유머 게시판

현대인의 치매

관리자

2021-05-23 17:26:47, 조회 : 0, 추천 : 0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호실은 몇호지....? ㅡㅡ+;;

.

◆아침에 일어나서

이빨닦을려고 화장실에 갔다.

근데...................

내 칫솔을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다.

색깔도 기억이 안난다.

달랑 3개의 칫솔중에서....ㅡㅡ+;;

쓰~~벌 안닦어~~~~

.

◆출근 하려구 집을 나서다가

잊은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참을 고민하고

찾다가 애꿎은 우산하나를 가져왔다.

그날은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날저녁 난 학원에서 교재없이 공부를 해야만 했다.

.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미치겠다.

"여보세여...."

"네..거기 누구네에여?.."

"............ 어디거셨는데여?.

(머 이런 개뼉다구같은게 다있냐?)..

"글쎄여......"

"-.-;;;; ;;;"

.

◆담날, 회사가니깐 한 친구....

"너 어제 우리집에 전화했었지?..."

"(뜨끔)....아,아니..

(그게 너네 집이었냐?-_-;)...."

"지랄하구자빠졌네 .....

남의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세끼가 너

말고 떠있냐?...... -_-;

◆대학교 1학년때 시험본 야급니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완벽하게 친것 같았다.

공부를 열씨미 했으니...-_-

며칠후 교수........

"시험칠때 학번란에 30835라고 쓴 개쉭 나와!!...."

그렇다.....

나 고3때 3학년 8반 35번이었다..ㅡㅡ+;;

.

◆짜장 면 먹을때.........

다먹고 나면, 내 짜장면 그릇위에....

한입만 베어먹은 단무지가 7,8개는 있다.

(이해 안되면 통과......공감하시는 분덜 있을것임)

회사가려고 나서다가, 몇번 집에 되돌아왔다.

.

이유는 다.......-_- "여보, 내 시계....."

"여보, 내 지갑........" "여보, 내 핸드폰......" .

"여보.............."

"으휴...이번엔 또 뭐야?...."

"오,오늘...무슨요일이지?....

"응 일요일... "(콰당)................"

.

◆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근데.. 십이지장 저변에서 뭔가 심상찮은 궁금증

이 용틀임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사 아저씨한테 일케 물었다.

"아저씨...제가 아까 어디가자고 했죠? T.T!

(절루 가자구했나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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