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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소재 내장재로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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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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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5 18:40:41, 조회 : 824, 추천 : 110 |
비닐 장판보다야 나무 바닥이 몸에 좋은 건 사실이지만, 이것도 여러 재질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
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거실, 베란다와 현관 바닥을 쾌적하게 꾸밀 수 있는 방법과 요즘 인
기 높은 건강 바닥재 가이드.
건축자재의 유독물질로부터 실내를 보호할 수 있는 내장재를 사용하는 방법과 환기를 원활하게 해
서 청정한 공기를 만드는 방법 등을 기본으로 전기용품의 사용을 절제하고 인테리어 장식에 천연
재료를 쓴다면 식구들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바닥으로 바꾸기
1. 자연과 친한 원목 마룻바닥, 몸에도 좋다
원목 마루바닥은 나무 특유의 감촉이 그대로 살아있어 정서적으로도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준
다. 천연 나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것도 이점. 실내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
어 쾌적하며, 충격이나 진동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같은 마루라도 종류와 질이 천차만별인데,
미끄럼 방지를 위해 마무리제를 바른 것은 인체에 해로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현관 바닥에 황토 핸디코트를 바른다
금이 가고 지저분해진 타일 위에 황토 핸디코트를 덧발랐더니 마치 시골마당에 들어선 느낌. 색감
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데다 몸에 좋은 황토 성분이라 기분까지 좋아진다. 처음에는 신발 자국이 찍
혀 거슬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루 때가 타면 오히려 자연스러워진다.
3. 베란다 바닥에 맥반석을 깔아, 찜질방으로
실온에서도 맥반석 찜질이 가능할까? 물론이다. 맥반석은 실온에서도 원적외선이 방출되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그냥 옆에 두어도 좋은 재료. 이것을 베란다 바닥에 깔면 실내 정원을 꾸민 듯, 보기
에도 편안하고 운치 있어 보인다.
테두리를 두른 정원석 역시 맥반석 소재. 가끔씩 물을 뿌려 주면 맥반석에서 산소가 발생하기 때문
에 공기 중의 유해균을 없애고, 공기를 정화시켜 준다. 햇볕이 가장 따뜻한 오후 2-3시경, 돌이 따
끈해졌을 때 타월을 깔고 일광욕을 즐겨 보자. 맥반석 찜질방이 따로 없다.
유해한 광택제로부터 무공해 가구로 변신시키기
유해한 광택제로 마감한 번쩍이는 가구, TV며 오디오, 컴퓨터에서 실내 가득 뿜어져 나오는 전자
파. 이런 것들로부터 우리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무공해 가구로 변신시키기.
1. 참숯으로 전자파를 막는다
전자파를 흡수해 주는 참숯. 이것을 TV나 오디오 위에 직접 올려놓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에는 대나무 모양으로 나온 것도 있어 미관상으로도 그리 흉하지 않다.
2. 광택 가구를 타일로 리폼한다
번쩍번쩍 광택이 나는 가구는 대개 니스 같은 광택 마감재를 쓴 것인데, 천연 소재나 특수 마감재
가 아닌 이상에는 납성문을 비롯한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구를 리폼할
때에는 타일을 이용하면 좋다. 타일을 이용하면 따로 마감재를 칠하지 않아도 되고 청결감을 살릴
수 있다.
3. 등나무나 원목가구로 집안을 꾸민다
따로 마감재를 칠하지 않고 자연 소재 그대로를 이용한 등나무나 원목 가구는 보기에도 포근한 느
낌을 준다. 인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을 쓰지 않은 것도 장점이지만 가구 자체가 숨을 쉬기 때문에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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